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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리뷰] 니트어퍼의 대명사, 나이키 팬텀비전2 리액트 프로 DF TF 풋살화 (Phantom VSN2 React Pro)
하사 훈훈 | 2020-05-23 23:36:19 | 2700




UNBOXING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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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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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리뷰할 제품은 나이키에서 정말 오랜만에 런칭한 신제품이자 마지스타 시리즈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던 팬텀비전의 두 번째 시리즈인 '팬텀비전2 리액트 TF' 입니다.

팬텀비전2 엘리트 FG로 리뷰를 시작하고 싶었으나 최근에 아디다스에서도 프레데터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구매할 여력이 되지않아 아쉬운대로 프레데터는 20.1로 팬텀비전2는

TF로 리뷰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스터드 및 아웃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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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는 논외로하고, TF만 놓고보았을 때, 전작과 동일한 스터드 및 아웃솔 배치입니다.

제 눈이 틀리지않았다면, 그 흔한 위치바꾸기조차 없는 그냥 '똑같은' 제품입니다.

사실 같은 팬텀비전 시리즈를 관통하는 제품으로 굳이 TF의 스터드 및 아웃솔을 바꿀 필요가

없는 것은 맞는데, 또 정말 너무 똑같으니 살짝 당황스럽긴 하네요 :)

전작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터드가 방파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기능적으로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원형스터드와 유사한 그냥 무난한 스터드형태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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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솔은 전작부터 크게 홍보하던 루나롱에 이은 리액트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아디다스의

울트라부스트 출시 이후엔 개인적으로도 아디다스의 울트라부스트폼이 적용된 제품을

애용했는데 이유라하면, 리액트의 쿠션감이 다소 부족하기 느껴져서가

가장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팬텀비전2에서 적용된 리액트도 전작과 큰 차이를 느끼지못해 다소 아쉽게 느껴졌으며

이게 프록시모 등급이 없다보니 그래서 그런건지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퍼 및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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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퍼도 뭐가 발전했는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팬텀비전1 FG의 경우엔 니트가 밖에있어

내구성면에선 다소 아쉬워도 사용할 때 특색이 명확했었는데 TF에선 과도한 어퍼덧댐으로

애매하다싶었는데.. 팬텀비전2에선 FG그리고 TF 모두 니트는 안쪽으로 빼버리고 바깥 쪽엔

인조소재를 배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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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또 그렇게까지 컨트롤 사일로로 불리울만큼 특색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는게 문제인데, 이렇게되면 현재 팬텀베놈 혹은 어퍼가 더 화려해지고 니트 소재가 추가된

티엠포랑 뭔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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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파제 디자인의 패턴이 어퍼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만, 너무 얇고 작다보니 컨트롤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느끼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쿼드핏 메쉬라는 기술인 것 같은데,

이거보다는 푸마에서 선택한 니트위에 얇은 캥거루 가죽 덧댐같은 기술이 첨가된 얇은

인조어퍼였다면 좋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자꾸 아쉽다고만 하는 것 같은데, 전작도 그랬고 이번작은 발전조차없는 거 같아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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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상당히 질감좋은 니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그래도 타이트한 느낌안에서 상당히

괜찮은 착화감을 보장해주는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상당히 고급진 니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컨트롤 사일로로선 상당히 아쉽지만, 착화감은 고급니트로 인해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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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에 뭔가 고무소재의 덧댐같은게 붙어있는데 사실 의미는 이해하기 어려울 뿐아니라

안그래도 무거운 풋살화의 무게만 더 늘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무게 및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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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80mm기준으로 354g이 나오던 팬텀비전에 비해 약 20g이나 무게가 줄었습니다.

스피드형 사일로가 아니기에 아쉬운 무게는 아니고, 경쟁작인 프레데터의 경우 350g은 늘

가뿐히 넘기는 편이라 선방한 무게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론 전작이나 프레데터 TF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무게였어서 그래도

이번 버전은 사용할만한 적정선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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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mm 기준으로 실측 사이즈는 발 볼 100mm 길이 280mm로 딱 정확히 떨어지는

정사이즈입니다.

본인 발 실측사이즈는 발 볼 110mm에 길이 270mm입니다.

사이즈는 딱 정사이즈인데 이번 작도 뒤꿈치 까짐이 있어서 처음 한 두번 크게 고생하고

적응하니 나아졌습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인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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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은 그냥 평범한 인솔입니다. 개인적으론 인솔쿠션감도 아웃솔의 쿠션감도 그냥저냥이라

인솔을 쿠션감있는 인솔로 바꿔서 사용하였습니다.


기타 특징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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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다이나믹 핏 칼라) 즉 발목 부분인솔은 전체적으로 쓰인 니트처럼 상당히 고급집니다.

높지만 착용하는데 불편하지않고, 타브랜드 니트대비 발을 잡아주는 힘도 좋은 편입니다.


뭐가 바뀐거죠? 큰 체감이 어렵고, 여전히 부정적


주관이 담긴 리뷰다보니 누군가에겐 좋은 풋살화였을 지 모르겠으나 제게는 팬텀비전1에

이어 그다지 좋아보이진않는 풋살화였습니다.

전작과 더불어 FG와 TF의 차이가 상당히 큰 시리즈이다보니 FG는 여유가 생기면 바로

준비해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팬텀비전2 TF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