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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 리뷰] 나이키 하이퍼베놈2 피니쉬 AG
하사 훈훈 | 2016-07-09 18:54:54 | 2125



안녕하세요


" 훈's축구관련 리뷰 "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훈이라고 합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바로매치사이트에 제 축구화 리뷰를 게시할 수 있게됐습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축구화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축구화는


웨인 루니가 신는 대표 축구화입니다


유로2016에서 잉글랜드가 부진하면서 나이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대신 베이퍼11이나 슈퍼플라이5를 신는 선수들이 선전해주었으니 아쉬움은 덜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웨인루니의 축구화


' 하이퍼베놈2 피니쉬 '









사실 구매 전, 피니쉬와 팬텀 사이에서 굉장히 고민을 했었는데,


이미 슈퍼플라이4와 오브라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하이퍼베놈2까지 팬텀으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피니쉬로 정했습니다




또한, 타 나이키 축구화에 비해 내구성에 대한 문제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에


팬텀으로 가면 왠지 본전도 못 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결국 피니쉬로 선택!







최근에는 중고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 하이퍼베놈2를 찾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 FG중고가를 보면 7~10만원 초반으로 잡혀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① 스터드 및 아웃솔







일단 제 제품은 AG상품이라 스터드가 좀 많습니다


AG제품은 뭐, 어떤 축구화던 큰 특색이 없기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고, FG스터드로 확인해보겠습니다






FG스터드는 하이퍼베놈1 때와 거의 유사합니다


제가 갖고있는 하이퍼베놈1 팬텀과 봤을 때,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뭐, 기본적인 원형스터드 거기에 크기가 조금 작은 원형스터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웃솔은 유연한 편입니다 직접 구부려봤을 때, 나름 잘 접히는게 유연하네요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만, 스터드는 그냥 무난한 스터드를 채택했기에


스터드 내구성이나 스터드 높이로 인한 불편함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② 재질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AG제품이라 앞코에는 덧댐이 되어 있었습니다


허나 FG제품에는 따로 앞코에 덧댐이 되어있지않더군요.


사실 덧댐의 유무는 앞코 가죽에 잔기스가 가는 것을 방지할 뿐, 앞코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지는 못하기에


인조가죽인 하이퍼베놈의 경우 덧댐이 없다고해서 크게 아쉬워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보다 덧댐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앞코부분이 살-짝 약해보입니다














앞코 덧댐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솔부분이 살짝 들렸습니다


이게 아쉬운게 한번 들린 부분은 태클시도나 발등으로 킥을 할 때, 저 부분이 땅에 닿으며,


계속해서 벌어질 우려가 있다는게 아무래도 앞으로 계속해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이 부분이 제가 하이퍼베놈2에서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입니다.














크게 지적받고 있는 어퍼까짐 현상입니다


뭐, 자세히 보시면 어퍼부분이 벗겨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 정도는 아직까지 하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시작해서 상대팀 발에 밟히거나 하기라도 하면


이런 하자의 경우에는 기능적으로 아무 문제도 없을 뿐더러 외관상의 문제라


누군가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겠지만, 어퍼가 쉽게 벗겨지는게 좋다고 말하긴 어려워보입니다.






하이퍼베놈2는 하이퍼베놈1때부터 어퍼에 대해서 말이 많았었는데,


얇은 어퍼로 인해 어퍼에 구멍이 뚫린 경우도 봤었었는데, 이번에는 두께감은 조금 개선되었을지 몰라도


어떤 점에서는 오히려 전보다 더 안좋아진 느낌이라


굉장히 어퍼 부분은 아쉽습니다




















③무게 & 사이즈







무게는 280mm AG스터드 기준으로 240g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무게라고 생각하는게, FG스터드라고 가정을 해도 220g은 족히 넘어갈 무게인데,


제가 갖고 있는 갖은 사이즈 하이퍼베놈1 팬텀 FG 무게가 205g으로 굉장히 가벼운 무게입니다



물론, 발을 고정시켜주는 플라이와이어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최근 타 브랜드에서는 기능성과 경량성을 고루 갖춘 축구화를 출시하는 추세인 것을 감안했을 때,


기능을 더하면서 무게가 증가했다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이즈는 리뷰어 본인의 발 사이즈가 길이 270mm/볼 110mm이며,


사이즈는 하이퍼베놈1, 2 모두 280mm를 착용했습니다.


발 볼도 딱 좋았고, 아주 살짝 여유가 있었다는 점 알려드리며 넘어가겠습니다.






















④인솔





쿠션감은 적당히 있는 인솔입니다


두께감이나 경량성면에서 봤을 때, 큰 특징을 가진 인솔은 아닌


디자인이 괜찮은 그냥 무난한 인솔로 판단됩니다.


하이퍼베놈1 때는 하이퍼베놈 + 스페바인솔이 유명했었는데,



이번 하이퍼베놈도 스페바하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⑤기타 특징






인솔은 내장형 인솔입니다


하이퍼베놈1 때와 아웃솔의 차이가 없어보이는게


플라이와이어를 제외하면 뭐가 변했는지 잘 모를 정도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물론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할 수는 있겠으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축구화 끈 주변을 보면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축구화를 잡아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플라이와이어인데, 발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베놈2를 신을 때, 발이 더 안정감이 느껴지긴 했으니


큰 차이라면 가장 큰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면서 쭉~ 읽어보니


조금 부정적인 리뷰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솔직한 느낌을 말해보자면, 분명히 좋은 축구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냥 제가 아쉽다고 하는 부분은 전작에서 지적받았던 내구성 문제를 개선하지 못했다는 점과


전작과 비교했을 때, 무게감이 증가했다는 점이 아쉽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놈2 자체만을 놓고봤을 때, 무게감과 킥감 착화감 세마리 토끼를 얼마만큼은 다 잡은 축구화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전작이었던 하이퍼베놈 팬텀을 굉장히 좋게 신었었기에


아쉬운 점이 좀 많았을 뿐이었다는 것을 알아두시고,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거나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추천지수 ★★★☆☆





훈's 축구관련 리뷰 블로그

http://blog.naver.com/shfovk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