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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 리뷰] 아디다스 클래식 사일로 글로로(Gloro)16.1 FG
하사 훈훈 | 2017-08-25 00:06:30 | 1864


[ 아디다스 글로로(Gloro)16.1 FG ]

 

 


 


 

 

 

파문디알을 이은 아디다스에 아직까지 살아있는 '클래식'사일로 글로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축구화를 '가성비 '이라고 소개하고 싶은데, ​가격과 스펙을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가 부분입니다.

일단,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7만원정도로 최상위 사일로와 비교했을 ,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입니다.​

거기에 어퍼는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나름 최상위 사일로에 속하는 축구화인 점으로 보았을 ,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최상위 클래스에 속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클래식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훌륭하다고 있겠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축구화가 이렇게 인지도가 낮은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실 있을 같은데,

유명 해외 축구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에서 가져온 정보에 따르면 4 리그에 뛰는 실제 축구선수

글로로16.1 착용하는 선수는 말라가의 Zdravko Kuzmanović 선수 한명밖에 없다고 합니다.

네메지즈같이 아디다스에서 주력상품으로 밀고 가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홍보도 거의 없고,

선수들이 신지 않으니 노출도 거의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유인 같습니다.

 

 

 

#1. 스터드 아웃솔

 

 

디다스에서 클래식을 자랑하는 사일로가 실질적으로는 개가 있었습니다.

아디퓨어(11PRO) 그리고 코파문디알, 허나 아디퓨어는 아디제로, 나이트로차지 기본 사일로를

엑스 에이스 시리즈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단종되었고, 그나마 매니아층이 있던 코파문디알을

글로로 라인으로 변경하면서 이제는 유일하게 남은 클래식한 사일로가 되었습니다.​​

현재 나이키는 정통 클래식 사일로인 프리미엄과 전형적인 클래식이라기보단 천연 가죽 소재를 사용하는

티엠포 두가지 사일로가 글로로와 비교될만한 사일로가 같습니다.

역시 클래식과 천연가죽을 소재로 축구화들의 특징이 가장 무난한 원형 스터드를 사용한다는 것인데,

착화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보니 모든 면에서 가장 무난한 원형스터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터드가 아웃솔 안쪽에서 올라오는데, 겉을 덮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있습니다.

저는 스터드를 , 스터드의 모양(기능)보다는 내구성을 체크하는 편인데, 글로로는 거의 최상급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있겠습니다.

 

 

 

 

 

 

 

 


 

 

 

웃솔의 유연성은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아웃솔 패턴이 삼각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무게를 지탱해주는 능력은

뛰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본적으로 보기 힘든 패턴이다보니 기능을 조금 검색해보았는데, 발이 지면에 닿을

안정감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2. 소재 

 

 

 

로로16.1 가장 대박인 부분은 바로 소재입니다. 착한 가격에 캥거루가죽을 사용한 어퍼는 착화감을

최고로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천연 가죽 소재 축구화들을 살펴보면, 스티치가 많은 것을 있는데, 최근에 나오는 천연 가죽 축구화들의 어퍼를 보면 스티치가 거의 없음을 있습니다.

스티치가 없으면, 천연가죽은 너무 많이 늘어나서 나중에는 어퍼가 너무 늘어나서 사용하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기술력이 좋아져서 저렇게 스티치가 별로 없어도 어퍼가 없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스티치가 없어 더욱 쫄깃한 천연가죽 어퍼를 즐기실 있는 같습니다.

저는 글로로16.1 가장 최근에 도전해 사일로였는데, 니트와는 차원이 다른 최상의 착화감을 즐겼던 같습니다.



 


 

 

 

무래도 천연가죽 어퍼는 이렇게 확인해봐야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폭신폭신합니다. ​개인적으로 몇번을 생각해보아도 가격대비 성능은 정말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는 웬만한 게임뛰러 때에도 가장 자주 가지고 다니는 축구화입니다.

보통 천연가죽 어퍼는 비오는 날에 사용을 지양하고 있는데, 가격이 착하다보니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아

부분도 좋았던 같습니다.​



 


 

 

 

까짐은 조금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티엠포5 때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따로 덧댐이나 다른 방지대책이 없어 매번 사용하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연가죽 어퍼이다보니 가죽 까짐이 발생하기 쉬운데, 사용 후에 물기 제거해주시고,

축구화 관리 방법에 따라 캐럿 등으로 발라 주시면서 사용하셔야 문제가 없을 같습니다.​

스티치는 중간에 줄이 있습니다. 발가락과 발등을 구분해주는 정도라고 보여지는데,

정말 스티치가 없는 천연가죽 어퍼이다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3. 무게 사이즈 

 

 

게는 280mm기준 253g으로 천연가죽 어퍼를 사용하는 클래식축구화라는 점으로 미뤄보았을 , 가벼운 편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최근 푸마의 푸마원같은 천연가죽 어퍼에 기능까지 추가시킨 축구화와 비교하면 무게가 30g정도 무겁긴하지만, 실질적 경쟁 사일로인 티엠포와 비교했을 , 20g정도 가벼운 무게입니다.

전체적으로 까고 싶어도 깔게 없는 축구화라는 느낌이 계속해서 오고있습니다.

 

 

사이즈는 역시 구매 , 많은 실착 후기를 읽으며 고민고민하다 구매하게 되었는데, 저는 웬만큼 평범한 발볼의 소유자라면 '무조건' 정사이즈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실측 사이즈는 [ 길이 270mm/ 110mm] 사이즈는 280mm 착화하였습니다.

아주 핏하게 맞아서 안도감과 동시에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

 

 

 

 

 

 

#4. 인솔

 

 

체형 인솔이라 살짝 들어서 확인해보았습니다일체형 인솔이라곤 해도 제거하자고 하면 충분히 제거하고,

다른 인솔을 사용할 있긴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최근 사일로들은 대부분 기본 인솔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이다보니 따로 제거하지는 않았습니다.

 

 

인솔 소재는 EVA소재로 살짝 쿠셔닝이 있는 소재라고 합니다. 소재 자체로 검색해보니

경량성 스펀지라고 하는 같으니 특징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5. 적용된 기술

 

 

장형 힐컵입니다. 높이는 일반적인 축구화와 차이를 보이지않아 적응하시는데 거의 시간이 걸리지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뭔가 처음신어도 계속 신던 축구화같은 느낌을 주는 무난함을 갖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샷입니다.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을 부분이 축구화 부분인데, 자리가 고정이 아닌데다 워낙 크기도 커서

중간에 제대로 자리를 잡지않고 플레이하면서 계속 이동합니다. 가끔 잘못신으면 계속 이질감이 느껴지는 불편함도

있을 있어 신을 ,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허나 텅에 두께감이 있어 발등으로 킥을 , 킥감이 아주 좋으며 패턴도 가미되어 있어 기능적으로

훌륭하다고 합니다. 사실 두께감이 맘에 드는 부분이라 패턴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 축구화계의 혜자 사일로 '

 

 

현재 아디다스에서 주력으로 밀고있는 네메지즈, 에이스, 엑스 다양한 사일로들이 있고,

역시 모든 사일로를 보유 중입니다만, 막상 게임을 뛰러 선택하게 되는 사일로는 글로로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취향이 바뀌면서 더욱 기능이 훌륭하고, 디자인이 멋진 사일로가 출시되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멋을 클래식함이라고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고로, 클래식 사일로의 대표 주자인 글로로에 가치는 아주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