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
전자서명란
서명초기화
확인

스킵 네비게이션


커뮤니티

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 리뷰] 푸마 푸마 원(Puma One)17.1 FG
하사 훈훈 | 2017-07-05 19:07:35 | 1791

 




[ 푸마의 새로운 사일로 푸마 원(Puma One) 17.1 FG ]

 

 


늘 리뷰할 축구화는 푸마의 새로운 사일로인 푸마 원(Puma One)17.1 FG입니다.

그 간 에보 파워, 에보 스피드, 에보 터치, 푸마 킹정도로 압축되던 푸마의 사일로에

새로운 혁신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푸마 원은 에보스피드와 에보터치 이 두가지 사일로를

동시에 대체하는 사일로로 에보스피드와 에보터치는 푸마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푸마 원의 세 가지 포인트가 Feel, Fast, Fit이었던 이유가 여기있네요.








 

 


번 푸마 원의 대표 모델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투안 그리즈만, 마르코 로이스, 엑토르 베예린입니다.

그 와중에 가장 핫한 공격수 자판기 ATM의 월드 클래스 선수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의 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푸마 원 사일로의 등급 좌측부터 17.1, 17.2, 17.4]

마 원 사일로의 등급은 최상급인 17.1을 시작으로 17.2, 17.4로 나누어집니다.

눈에 띄는 차이는 어퍼와 니트의 소재인데, 상위 등급일수록 좋은 소재로 구성됩니다.

참고로 17.1에는 송아지 가죽을, 17.2에는 소가죽을 사용하여 어퍼의 소재를 달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푸마 원 사일로의 최상위 등급인 17.1에 대해서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터드 및 아웃솔

 

 


장히 독특한 스터드 배열로 출시되었습니다. 원형 스터드는 굉장히 얇은 편이고,

뒷 부분과 가운데에는 블레이드형 스터드가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스터드 배열은 지면과 마찰력을 증가시켜 주며, 이를 통해 최상의 속도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히, 가운데에 배열된 두 개의 스터드가 날개 모양같은게 참 눈에 띄었습니다.

명확한 기능에 설명되어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발바닥으로 볼 컨트롤할 때에도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체적으로 옆에서 봤을 때, 스터드 높이가 높지 않아 무게 중심 자체가 아래 쪽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착화하고 게임을 뛰어 본 결과, 꽤나 안정감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높이감에

이질감이 없다보니 새로운 축구화에 적응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번 아웃솔은 가벼운 페벡스(Pebax)소재를 사용하면서 유연성

경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사실상 기존 에보터치 사일로와 기초적인 부분은 동일하다고 보셔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축구화의 뼈대가 되어 주는 아웃솔의 경우, 유연성만을 위주로 제작하다보면

속도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보니

중심 부분은 무게를 적당히 밀어줄 수 있는 반발력이 중요하기에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실히 전체적으로는 유연성이 있지만, 중심을 구성하는 부분은 꺽이지 않으며

제대로 무게를 지탱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소재


 

​본적으로 어퍼를 보는 순간 느끼는 부분은 천연가죽이라는 것과

착화감이 부드럽고 쫄깃한 느낌이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고급 천연 가죽을 메인 소재 사용하였고 뒷부분에는 경량성과 유연성을 갖춘 인조가죽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얇고 부드러운 어퍼를 통해 공에 대한 터치감이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두께감이 있는 듯 편안한

느낌인데, 의외로 얇으면서 볼에 대한 감각이 섬세한 부분이 있습니다.

에보터치의 후속작인만큼 테마인 'Feel'인 터치감에 크게 신경쓴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코 부분입니다. 아직 장기간 실착한 것이 아니어서 내구성을 명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두 게임정도 착화하고 살짝 험한 듯 사용했을 때의 후기로 말씀드리면 벌어짐이나 내구성 문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예전 푸마 초창기 모델을 사용할 때에는 내구성때문에 제가 비판한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내구성문제가 전체적으로 다 개선되면서

더 이상 그런 부분으로 언급할만한 부분이 없어보입니다.





 


​퍼를 따라 뒷 부분을 보면 발 뒷 꿈치 쪽은 소재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발 뒷 꿈치를 포함해서 발 뒷 부분에 대한 착화감을 높여주기 위한 포인트로 보여집니다.











#3. 무게 및 사이즈


 

 


게는 285mm기준으로 221g, 최근 트랜드로 보면 경량성을 갖춘 모델의 무게입니다.

확실히 Pebax소재를 사용한 아웃솔과 경량성을 갖춘 어퍼소재를 통해 무게감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기존에는 천연가죽 축구화 모델들은 무게감이 다소 있었던 것과 반대로

푸마의 최근 모델들은

천연가죽임에도 불구하고, 경량성을 놓치지않는 모델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즈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보통 신으시는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업하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실착 샷을 잘 게시하지 않는데, 이번 모델은 천연 가죽이어서 두 경기쯤 뛰다보니 금방 늘어나서 괜찮았지만, 처음 신었을 때 발 볼이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연가죽이니까 금방 늘어나겠지'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 사이즈 정도는 올려신으셔야

불편함없이 푸마 원(Puma One)의 기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실측 발 사이즈는 길이 270mm, 발 볼 110mm이며, 285mm를 착화하였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인솔

 

 


 

솔은 기본 인솔과 경량성 인솔 이렇게 두 세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에보스피드의 후속작인만큼 두께감이 어느정도 있고, 쿠션감이 있는

인솔과 경량성을 테마로 하는

경량형 인솔 이렇게 두가지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스웨이드 소재로 구성된

기본 인솔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인솔을 넣어줌으로써 사용자들의 선택사항을 넓혀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지 1~2g더 가벼워지는 무게가 사실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기에

이 정도만 언급하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5. 적용된 기술

 

 


 

보터치에서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에보니트삭(eveKNIT Sock)이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니트가 끈이 시작되는 부분까지 폭 넓게 포진되어 있어 발이 전체적으로

니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도 비교적 강하게 잡아주며 푸마 원(Puma One)의 테마 중 하나인

'FIT'을 느낄수 있습니다.

확실히 착화감 증가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면 하얀색 어퍼이다보니 때가 잘 탔던 부분인 것 같은데,

관리만 잘해주시면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언급할만한 단점이 때 타는 정도일만큼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착화하였습니다.

​' 가벼움, 편안함, 디자인 '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축구화


최대한 디테일하게 푸마 원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푸마라는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축구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가며,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실착 후 후기는 아주 만족스러웠다라는 것과 함께

이상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