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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 리뷰] 데스포르치 풋살화 산토스 TF
하사 훈훈 | 2017-06-21 08:17:50 | 3111



 

 

[ 데스포르치 풋살화 산토스 TF ]

 




구나 풋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그 브랜드 '데스포르치'

​'데스포르치'하면 당연하게 풋살화가 떠오르고, 조금 더 생각해보면 '천연가죽 풋살화'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번에 제가 리뷰할 제품은 데스포르치에서 많은 분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출시한

'인조가죽 풋살화'입니다.


 






 

 

 

​저 역시 직접 착화하기 전에 많은 풋살러들의 착화 후기를 한번 살펴보았는데,

후기의 대부분이 칭찬밖에 없어 직접 착화하기 전부터 큰 기대를 갖고 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마침, 최근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축구 강습에 참여하고 있는터라 풋살화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과 맞물려서 계속 찾아보다보니 "풋살화는 데스포르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최상의 풋살화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리뷰!​

'시.작' 해보겠습니다 :)

 

 

 

 

 

 

 

 

 

 

 

 

 

 

#1. 스터드 및 아웃솔

 

 

 

터드는 제가 알던 TF스터드와 비교했을 때, 길이나 크기가 조금씩 크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TF스터드를 착용하면서 가장 중요시 느꼈던 부분은 '미끄러짐의 최소화'였는데,

오랜 기간 착화한 것은 아니지만, 살짝 젖은 그라운드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능적으로 살펴보니 날개형 스터드와 원형 스터드의 조합이 다양한 기상상황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유지시킬 수 있게 도와주는 원동력이라고 하더라구요 :)





 

​아웃솔을 이야기하기 앞서, 풋살화 스터드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풋살화는 IC스터드와 TF스터드로 나눠집니다. 가끔 중고제품들을 보다보면

TF제품에 비해 IC제품이 싸게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IC스터드가 실내

풋살전용스터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짧은 인조잔디에서는 IC가 아닌 TF스터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해보니 산토스 제품도 IC스터드와 TF제품으로 나눠지더군요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스터드도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체적으로 아웃솔은 두께가 있어보입니다. 풋살화인데 높이가 너무 높아져서 짧은

잔디에서 신기에 다소 불편함이 느껴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착화해보니 높이에 대한 불편함은 없고,

저 두께감에서 나오는 쿠션감만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저 두께 전체가 쿠션처럼 느껴져서 정말 착화감이 극대화되는 느낌이랄까요

검색해보니 아웃솔에 내장된 '카본 파이버 생크​'는 쿠션 기능과 충격 흡수기능을

가지고 있어 충격을 완화시키고 피로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접 내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안 쪽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모습인데, 시각적으로

명확치않아 아쉽지만,

저 쿠션이 바로 포론입니다. 미드솔과 아웃솔 사이 전면에 깔려있는데, 약간 탄성이 더 있는 찰흙같은 느낌이랄까요?

​만지면서도 느꼈지만, 쿠션감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축구화와 비교했을 때, 생각보다 높이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직접 착화해보면, 일반 풋살화와 비교했을 때, 높이감 때문에 이질감이 들거나 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낮은 포지션 디자인으로 설계를 했다고하니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웃솔이 너무 두꺼워서 유연성이 떨어지진않을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정말 유연성, 쿠션감이 기가 막히다보니 착화감은 뭐 굳이 따로 이야기할 필요없을만큼

좋았습니다.

 

 

살화이다보니 힐컵을 굳이 확인할 필요는 없었지만, 혹여나 뒷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확인차원에서 올려보았습니다.​

#2. 재질

퍼는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천연가죽으로 착각할 것 같은 느낌의 어퍼이다보니

'데스포르치=천연가죽'이라는 ​편견을 갖고 계신분들이 구매하신 후, 환불하시는 경우가

종종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

확실히 천연가죽에 비해서 어퍼의 부드러움은 조금 덜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인조가죽 풋살화의 장점은 마이크로 파이버라는 재질을 사용하여 풋살화

어퍼의 형태를 유지시켜주며, 모든 플레이 상황에서 견고함과 편안함 그리고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기상상황에서 플레이할 때에도 천연가죽에 비해 유리할 것이라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때,


착화감

천연가죽 > 인조가죽


기능성

인조가죽 > 천연가죽

임을 고려했을 때, 착화감도 천연가죽만큼 뛰어난 상황에서 기능성이 천연가죽

풋살화에 비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는 ​인조가죽 풋살화 역시 천연가죽

풋살화만큼이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천연가죽에 비해 유연성이나 늘어남이 부족한 인조가죽이다보니 구매 후, 초반에는

발 조임이 강하게 느껴져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를 하신 뒤, 발의 피로도가 적응기간 동안은 천연가죽에 비해 조금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코에는 인조가죽 덧댐을 함으로써 앞코 벌어짐 등 내구성 문제 또한

방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내구성에 대해서 언급을 많이 하는 편인데, 워낙 견고하게 디자인되어 있다보니

그냥 눈으로만 봐도 튼튼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테일 컷입니다. 덧댐을 제외하더라도 아웃솔 라인이 앞 부분에서 높아지면서

내구성 개선 뿐아니라

흔히, 발가락으로 킥을 한다고 해서 '토킥'으로 불리우는 킥을 할 때에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실제 저도 플레이시에 간혹 토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착화해보고 킥을 해보니

킥의 묵직함도 개선이 되고, 혹 원하는대로 맞지 않았을 경우 생기는 통증도 비교적

적었습니다.










#3. 무게 및 사이즈 

 

 

실 풋살화 리뷰에서 큰 의미가 없는게 '무게'이긴 하지만, 그래도 구매할 때 절대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또한 '무게'가아닐까 싶습니다.

데스포르치 산토스 TF는 280mm 기준으로 302g이 나왔습니다.

두꺼운 아웃솔임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나름 가볍게 잘 나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타 업체와 비교해볼 때, 얇은 어퍼와 얇은 아웃솔 등을 채택한 경량성 풋살화가

250g정도이고,

평균적으로 대부분 300g정도 하는 것을 보면 데스포르치 역시 무게로 불편함을

느끼진 않을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실측 발사이즈 [길이 270mm/발 볼 110mm]에 280mm를 착화하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정사이즈'로 구매하시면 큰 불편함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주의 하실 점은

사이즈를 다운해서 구매하시면 인조가죽에다 앞코 등으로 인해 스티치가 있는 모델이다보니

늘려신으시는 것은 사실상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인솔

 



 

 


인솔 뒷면의 윗 부분 빨간색은 반발재, 아랫 부분 흰색은 완충재로 설계가 되어

충격흡수와 쿠션기능을 극대화 시켰다고 합니다.

 

 



보통 인솔까지 이 정도로 기능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데스포르치의 섬세한 배려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5. 적용된 기술

 

 

화감 개선을 위한 데스포르치의 노력은 아웃솔과 인솔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발 뒷 부분에 커다란 쿠션을 넣으면서 발을 넣었을 때부터 '와 정말 편하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저 역시 신자마자 느꼈던 느낌은 '편함'이었습니다.


 

'카본 파이버 생크 미드솔+발 뒷꿈치 쿠션' 이 만드는 착화감

실제로 발을 넣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착화감으로 따지면 그 어떤 축구화나

풋살화를 가져와도 따라오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다만, 인조가죽이다보니 발을 좀 잡아주는 느낌이 강해 초반에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체크한 부분은 풋살화 내부입니다.

보통 두꺼운 쿠션을 사용하면 착화감은 좋아져도 내부 통풍이 잘 되지않아 발에

땀이 차거나

온도가 높아져 불편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보니 내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내부에는 통풍이 가능한 재질로 마무리를 함으로써

제가 우려했던 부분을 어느정도 해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으로 데스포르치의 인조가죽 풋살화 산토스 TF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