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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 리뷰] 나이키 하이퍼베놈 팬텀2(HyperVenom Phantom II) FG 카모
하사 훈훈 | 2017-04-24 11:48:32 | 1750

 

 

 

 

 

 

[ 나이키 하이퍼베놈 팬텀II FG 카모 버전 ]

 

 

 

2017년 2월 2일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 출시된 하이퍼베놈 팬텀3 출시기념으로

작성했던 하이퍼베놈 팬텀2 리뷰 개인적으론 하이퍼베놈 팬텀3에 적용된 다양한 어퍼 기술력이

예상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하이퍼베놈2보다는 나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버전 이후에 출시된 어퍼변경 버전은 조금 더 낫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히 카모버전이라 그런지, 박스부터 꽤나 신경쓴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버전은 나중에 후속작이 나와도 소장용으로도 나쁘지 않아서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초반에 하이퍼베놈을 신던 많은 선수들 중 슈퍼플라이5로 바꾸는 선수도 많았고,

착화감이 좀 어중간 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던 하이퍼베놈 두번째 시리즈

​피니쉬를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피니쉬를 처분하고, 팬텀으로 바꿔보았는데,

그래도 확실히 최상급도 로우컷의 최상급보다는 다이나믹 핏 칼라가 있는게

외관상으로나 체감상으로나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대표적인 모델을 생각하면, 레반도프스키나 웨인 루니 선수가 떠오르는데,

저는 웨인 루니 선수와 굉장히 비슷한 축구화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성능이 뛰어난 뭐 하나 흠 잡기 어려운 축구화가 하이퍼베놈

시리즈라는 생각이 드는데, 경량성이나 ​킥감, 터치감 전체적으로 우수했던 하이퍼베놈이기에

사실 두번째 시리즈에서는 뭔가 착화감이 예전같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었던 축구화이기도 합니다.​

​리뷰를 통해 어땠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터드및 아웃솔

 

터드는 무난함, 딱 이렇게 표현하면 좋을 스터드입니다. 새로 출시될 하이퍼베놈3에서는

스터드부터가 굉장히 새로운 베이퍼+하이퍼베놈이라면, 하이퍼베놈 두번째 시리즈는 첫번째

하이퍼베놈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원형 스터드에 적당한 높이로 구성된 아웃솔은 스터드 부러짐같은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전혀 없다는 장점과 타 스터드에 비해 조금 특색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기능이

좋다해서 느린 사람이 빨라지지 않 듯, 내구성을 무시할 수 없기에 ​괜찮은

스터드라고 생각합니다 :)


 

웃솔은 타 축구화에 비해 유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착화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아웃솔의 유연성도 그 중 하나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하이퍼베놈 팬텀3에서는 기존의 Pebax소재가 아닌 조금 더 유연한 소재를

사용한다고 밝혀졌기에 앞으로 시리즈에서 고민할 부분은 아니겠지만, 하이퍼베놈 팬텀2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꼭 생각해보실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팬텀1의 경우에는 어퍼가 비교적 부드러워서 착화감이 '나쁘다' 보다는 '편하다'에 가까웠는데,

팬텀2는 어퍼도 '딱딱한' 재질을 가진데다 플라이와이어로 발까지 꽉 잡아주다보니 오히려

착화감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인 결과, 타 축구화에 비해 이래저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축구화 설계자가 아니다보니 '이게 맞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두번 세번 생각해봐도 유연성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2. 재질

 

퍼는 '딱딱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주는 어퍼입니다. 전작의 경우에는 어퍼가 부드럽고,

터치감이 좋아 대중들에게 사랑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퍼베놈2에서는 어퍼가 너무

뻣뻣해졌습니다.

거기에 더해 어퍼 까짐 현상이 심해 하이퍼베놈 팬텀2의 최대 단점으로도 손꼽히는 부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퍼의 눌림정도로 뻣뻣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구겨짐의 차이는 있어보입니다.

천연가죽이나 어퍼가 부드러운 축구화들은 비교적 구겨짐이 더 생기더라구요.​

 

 

 

에 착화하던 하이퍼베놈 피니쉬 사진을 가져와보았습니다. 어퍼가 벗겨지는 현상이 보이는데,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어퍼가 벗겨지는 가슴아픈 현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하이퍼베놈 팬텀2의 경우, 중간에 어퍼를 다시 하이퍼베놈 팬텀1때 어퍼로 변경하면서

흔히들 말하는 '하이퍼베놈 팬텀2 어퍼 변경버전'이라는 말이 생긴 것인데,

나이키도 하이퍼베놈 팬텀2 기존 어퍼의 하자나 단점을 인정했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어퍼 변경만으로도 하이퍼베놈 팬텀2의 많은 단점이 보완됐다고 볼 수 있기에 그 부분은

하이퍼베놈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희소식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와중에 단연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아웃솔과 앞코 분리현상이었습니다.

멀어지기 시작한 앞코와 아웃솔은 다시 재결합의 가능성도 보여주지 않은채 멀어져만 갔습니다.

우습게 얘기한 부분이지만, 구매했을 때 이 것을 보며 정말 가슴아파했었던 기억이...

​구매하실 때 염두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 언급해보았습니다.

 

 

 

행히 하이퍼베놈 팬텀2에서 아직까지 앞코와 아웃솔 분리현상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저 역시도 피니쉬를 사용하던 시절에 어쩌다 분리가 된 부분인지, 애시당초 약해서 분리가 된 것인지 확신할 수가 없어서 두 제품을 비교하며 확인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 같네요 :)

#3. 무게 및 사이즈

 

 

 

​게는 사이즈 280mm기준으로 231g으로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 무게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출시된 마지스타 오브라2보다는 가벼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지스타 오브라2는 226g

하이퍼베놈 팬텀2는 231g으로 사실상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한 부분입니다.

​새로 출시된 하이퍼베놈 팬텀3 DF에서는 경량화적인 측면에서도 조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정사이즈로 착용했습니다.

​제 발 실측 사이즈 [발 길이 270mm/발 볼 110mm]280mm사이즈를 착화하였습니다.

​발 볼이나 발 길이 모두 정사이즈로 신었을 때, 가장 안정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한 사이즈 올리시게 되면, 발이 안에서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착화감이 많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4. 인솔



 

 

 

​인​솔은 카모버전이어서 디자인이 독특한 것을 제외하면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두께감은 중간정도에 딱히 언급할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하이퍼베놈 팬텀에는 스페바인솔을 함께 써주시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인솔이었습니다.

 

 

 

 

 

 

 

 

 

#5. 적용된 기술

 

< 다이나믹 핏 칼라 >

 


 

이키의 '발목'축구화의 발목을 상징하는 다이나믹 핏 칼라입니다.

기존 마지스타오브라나 슈퍼플라이에 쓰이는 다이나믹 핏 칼라와 같으며,

개인적으로 타 브랜드의 '발목'기술들에 비해 가장 우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플라이 와이어 >


 

이퍼베놈1에서 없던, 플라이 와이어 기술입니다. 어퍼를 보시면 줄처럼 생긴 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줄(와이어)이 설치되어 있어 발을 제대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기술입니다.

하이퍼베놈2에서 선보인 기술로 최근에는 다른 축구화들에도 적용되는 기술이지만, 딱히 어퍼에

저렇게까지 티를내진 않더라구요.

 

 

 

 

 

 

 

 

< 나이키 스킨 >


 

이키만의 어퍼기술로 하이퍼베놈의 대표적인 기술력인 나이키 스킨입니다.

어퍼의 두께를 얇게만들어주며, 이를 통해 퀄리티 있는 터치감과 착화감을 만들어주는 기술입니다.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나이키의 축구화 중 마지스타 계열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모버전이라 그런지 끈을 묵는 끝 부분에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디자인해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기술력은 아니지만, 참고사항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또한, 다른 다이나믹 핏 칼라와 다르게 연결되는 부분이 뭔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들떠있는 부분이 있어 조금 저렴한 느낌까지 들었던 부분인데, '개인적으론' 마감이 아쉬웠습니다.

 

 

 

 

 

 

 

 

 

 

" 하이퍼베놈 팬텀2는 전체적으로 우수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아쉽다. "

 

 

좋은 착화감과 킥감 터치감을 자랑하는 하이퍼베놈 시리즈이지만, 팬텀2같은 경우에

착화감이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인 면에서 봤을 때, 나쁘지 않기야 하지만

마지스타 오브라2를 착화하다가 중간에 하이퍼베놈 팬텀2로 바꾸니 발이 느끼기에

굉장히 '딱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 하이퍼베놈 팬텀3가 출시되었고, 어퍼에 니트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개인적으로도 하이퍼베놈 팬텀3가 비교적 우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