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를 떠나 올여름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언론은 현재 아스톤 빌라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한 테리가 프리미어 리그 정상에서 2부 리그 팀에 합류해 보이는 적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스톤 빌라 주장으로 선임된 테리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내가 처음 프로 선수가 됐을 때 이미 겪은 경험을 지금 다시 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오래 전 이런 환경에 적응했다. 그래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챔피언십은 매 경기가 전쟁이며 버스에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 전세기를 탈 수 없다는 사실도 잘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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