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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 9년 만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변경
상병 박기창 | 2016-01-19 00:07:00 | 1117
프로/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이 9년 만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바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올해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FA컵 결승전은 두 팀의 중립 지역이나 결승에 진출한 두 팀 가운데 한 구단의 홈구장에서 치러졌다.
다만 2007년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대결로 치러진 FA컵 결승전에서만 한 차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도입했다.
이후 FA컵 결승전은 시즌 막판인 11월에 치러지는 통에 K리그의 빠듯한 일정과 맞물리면서 어쩔 수 없이 단판 승부로 바뀌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2007년 처음 실시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관중 동원 등 흥행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 FA컵 결승전을 홈 앤드 어웨이방식으로 바꿨다.
올해 FA컵 결승전은 11월 30일과 12월 3일에 열린다.
FA컵 참가팀은 지난해 79개 팀에서 4팀이 늘어 총 83개팀이 참가한다.
K리그 클래식 12팀과 K리그 챌린지 11팀을 비롯해 내셔널리그 10팀, K3리그 20팀, 대학교 20팀이 참가한다. 생활축구연합회 소속팀은 지난해 8팀에서 10팀으로 늘어났다.
1라운드는 오는 3월 12∼13일 열린다. 결승전까지 총 8라운드 동안 88경기가 치러진다.
1라운드에는 2015년 성적을 기준으로 K3리그 하위 8팀과 대학 상위 10팀, 생활축구팀 10팀 등 총 28개팀이 출전한다.
K리그 클래식 팀들은 4라운드(32강전)부터 나서고, 챌린지와 내셔널리그 소속 팀들은 3라운드부터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