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천수 칼럼]히딩크와 슈틸리케의 결정적 차이
리빙스 | 2017-03-28 11:16:36 | 1622
당연히 뽑히고, 당연히 뛰는 선수가 있다. 결코 선수들을 탓하는 게 아니다. 그런 분위기는 감독이 만드는 것이다. 내가 아는 몇몇의 선수들은 '열심히 해도 어차피 안 뽑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표팀을 간절한 자리로 만들어야 하는 데 본인의 자리 유지로만 생각하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 속마음이 그러지 않더라도, 외부에서 그렇게 보인다면 문제 아닌가.
전술적인 부분에는 기대하지 않겠다. 2차 예선에서 대승을 거뒀을 때에도 색깔은 보이지 않았다. 당연히 이겨야 할 팀을 이겼을 뿐이다. 이게 최종예선 6번째 경기까지 이어졌다. 시리아전에서는 결과라도 가져와야 한다. 패스 경기는 안 해도 된다. 점유율이 높지 않아도 된다. '뻥축구'를 해도 좋다.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65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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