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리뷰할 매치는 프리시즌의

챔피언스리그라고 불리우는 ICC컵,

바이에른 뮌헨 대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경기는

07월 21일 오전 9시경기로 주말 오전

경기인만큼 시청하시기에는 가장

좋은시간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 팀의 경우, 가장 중요한 매치 포인트는

'수비'라고 생각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그 간 바이에른 뮌헨의

뒷 문을 굳건히 걸어잠구던 두 명의 센터백이

팀을 떠났습니다.

바로 도르트문트로 이적이 확정된 마크 훔멜스

선수와 방출이 확정적인 제롬 보아텡 선수입니다.

두 선수가 오랜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바이에른 뮌헨

에서의 마지막을 살펴보면, 상황은 사실 상당히

달라 보입니다.

마크 훔멜스 선수의 경우, 친정팀인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어 지난 시즌까지 굳건한 주전 수비수

였음에도 이적을 감행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반면, 제롬 보아텡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팀에서 설 자리가 사라지며 후보로 전전긍긍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아

다음 팀을 알아보는 조금은 처량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떠나는 자리를 뮌헨 답지않은

이적시장 행보로 이미 두 명의 수비수를

미리 준비하며,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센터백과 사이드백 출전이 가능한

선수로 아직 어떠한 조합의 센터백 조합이

나올 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확정되지않은

수비진인만큼 가장 포인트는 수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미 아스날과 경기를 치루면서

먼저 ICC컵을 치루었으나

어느정도 주전급 선수들을 투입했음에도

2대1 패배를 기록하며 수비진의 안정화가

아직 미흡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에 영입에 성공한 선수로는

FC포르투에서 1년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 온

밀리탕 선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FC포르투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와 오랜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페페선수가 생각나는데,

과연 밀리탕 선수가 바란-라모스 센터백 조합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 지도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바란 선수의 폼이 지단 감독이 재부임

전까지 크게 좋지않았다는 점에서 밀리탕 선수가

바란 선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프리시즌 매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정상화

되었다고 보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지단 감독의

부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는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얼마 전

친형의 사망소식으로 인해 유럽으로 돌아가며

팀이 프리시즌을 준비함에 있어 조금 부족함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챔피언스리그 연속 3연패를 성공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번 시즌 자신의 두 번째

감독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지 기대하며

이상으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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