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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 리뷰] 나이키 루나 티엠포 레전드7 프로 10R TF
하사 훈훈 | 2019-01-29 18:48:51 | 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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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정말 오랜만에 소개할 축구화리뷰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키에서 출시한 스테디 셀러 제품 중 하나인

‘티엠포’ 시리즈 중 호나우지뉴 에디션으로 볼 수 있는

R시리즈 중 하나인 루나 티엠포 레전드7 프로 R10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등급자체만 놓고보면, 최상위 등급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만, 처음으로 최상위 등급이 아닌

제품을 리뷰하는만큼 크게 만족한 제품이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충분한 가성비가 있는 제품이기에 리뷰해보고자

준비해 본 TF 제품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터드 및 아웃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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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드는 원형 스터드로 무난함을 자랑합니다.

사실 티엠포 시리즈 자체가 크게 특별한

기능을 가진 스터드를 채택하는 방식이 아닌

무난한 스터드를 채택함으로써 기능성보다는

무난함을 지향하며, ‘스테디 셀러’의 미덕을

보여주는 사일로이기 때문에 TF제품 역시

크게 변형된 스터드가 아닌 무난한 스터드를

채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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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도 앞, 뒤 그리고 각 스터드마다의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만, 원형 스터드를 채택한 관계로

이 크기 차이가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그러한 부분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충분히 훌륭하게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겠지만,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스터드 모양에서의 차이가

아닌 이상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합니다.

물론, 원형 스터드인만큼 내구성이나 기능성에

큰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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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부에 스터드가 배치되어 있지않아

혹 이 부분이 무게를 받는데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어 실제 착화하고 뛰면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느끼기 위해 노력하며 뛰었으나

풋살화라는 관점에서 스터드가 높지않은 관계로

특별히 저 부분에 하중이 실리거나 하는 단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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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아웃솔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 제품으로 가격이

10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아웃솔이 나이키 풋살화 중 가장 훌륭한 ‘루나롱’

소재로 이루어져 쿠션감이 아주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

(디자인이 훌륭한 것은 덤)

제가 최상위 사일로가 아님에도 굳이 이 제품을

선정하여 리뷰하고자 했던 부분 역시 90%이상

루나롱 소재를 사용했다는 그 부분이었습니다.

확실히, 가성비는 가격대비로 이루어지기에

10만원도 안하는 이 제품의 가격 대비 루나롱 소재의

아웃솔 제품은 충분히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을 이유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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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포 TF라인업 중 최상급 라인업인 프록시모

라인에도 채택된 루나롱 소재가 프로에도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TF 제품은 스터드에서

크게 기능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소재와 아웃솔에서 실질적인 기능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보면 이 제품은 고급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크게 뒤처지지않는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재 및 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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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송아지가죽으로 티엠포답게

인조소재가 아닌 천연가죽 소재를 채택하였습니다.

최상급 천연소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격대비로 고려했을 때, 굉장히 훌륭한 선택지임은

어퍼에서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퍼는 송아지가죽에 스티치가 상당히 많은 모습입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최근 티엠포 시리즈보다는

티엠포 레전드5 모델과 굉장히 유사한 어퍼특성을

보여주는데, 티엠포6부터는 스티치가 최소화 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티치가 없는 경우

발생하는 문제를 잡는 기능까지 추가하기에는

가격대비을 고려했을 때, 문제가 있었던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론적으로 이를 통해, 착화감 자체를 극대화시켰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퍼의 내구성(늘어남 등)은

충분히 유지되는데 문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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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특징은 아닙니다만, 중간에 천연소재와

천 소재의 경계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뒷 부분 뒷 꿈치 까짐 현상 등 착화시 가장 문제가

많이 되는 뒷 부분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티엠포에만 국한된

배려라기보다는 천연소재가 직접적인 마찰이 심한

뒷 부분에는 오히려 안좋기에 대부분 그렇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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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모델로 사랑받았던만큼

호나우지뉴 모델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10R이 새겨져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에 잘 어울리는 문구라고 생각됩니다.





[무게 및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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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280mm기준 한 족당 285g으로 풋살화로서

봤을 때, 무난한 무게라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가벼운 머큐리얼 같은 시리즈의 풋살화도

있지만, 스테디셀러로서 무게 때문에 구매를 고민할

정도의 무게라고 볼 정도는 아닙니다.



사이즈는 실측 발 사이즈 길이 270mm/발 볼 110mm에

280mm를 착화하였습니다. 저는 모든 티엠포 시리즈

사이즈는 280mm를 착화하는데, 사실 타이트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천연 소재의 어퍼 특성상 인조 소재보다는

잘 늘어나는 소재라는 점을 감안해서 한 2~3회 정도

착화 시에 발에 알맞은 사이즈로 느껴져서 구매하는 경우입니다.

구매하실 때, 이런 부분 감안해서 구매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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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은 일체형으로 따로 분리해서 확인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눌러보고 만져봤을 때 소재상 특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두께감이 어느정도 있는 적당한 인솔로

보여집니다. 일체형인만큼 굳이 다른 인솔을 사용하시기보단

일체형 상태로 두시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기타 특징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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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겪은 문제점은 아니지만,

내장형 힐컵임에도 뒷꿈치가 까졌다는 사용자들이

꽤 많이 있어서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사이즈를 조금 러프하게 구매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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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텅으로 착화시에 크게 불편함이 없는 것은

장점입니다. 티엠포 시리즈가 언제부턴가 텅을

짧게 가져가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를 통해

착화가 굉장히 편해졌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크게 단점을 꼽기보다는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제품이면 충분히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어

리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에 이 제품 보다는 프리미어2

제품이 천연소재로서 훨씬 좋은 성능을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용자 분들은 ‘디자인’을

상당히 중요시여기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 제품이

디자인까지 감안하고 보면 훨씬 좋은 선택지가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