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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 리뷰]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7 FG
하사 훈훈 | 2018-03-16 12:19:00 | 2256

​[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7 엘리트 F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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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나이키의 클래식 사일로이자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티엠포 시리즈의 최신작 티엠포 레전드7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에 앞서, 제가 리뷰하는 제품의 공식 명칭은 티엠포 레전드7 FG입니다만,

최근 나이키사에서 사일로 별로 명칭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티엠포' 시리즈에서 '티엠포 레전드' 시리즈로 명칭이 바뀌고,

이전에 레가시, 레전드 이러한 명칭을 ​'엘리트 ㅡ 프로 ㅡ 아카데미 ㅡ 클럽' 순으로 변경됐기에

변경된 사일로 명칭으로 기재하였습니다.​


[ 스터드 및 아웃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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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래식함을 자랑하는 사일로답게 기본은 원형 스터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5와 6에서는 앞 부분 원형 스터드에 뒷 부분 타원형 스터드로 큰 차이가 없었는데,

이번 티엠포 레전드7으로 건너오면서 뒷 부분 스터드가 블레이드 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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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 스터드는 전 작들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기능적으로 가장 무난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스터드입니다.

한 3년정도 전만 해도 스터드 부러짐 현상이 꽤나 잦았었기에 스터드를 보강해서 사용하는 등

굉장히 다양한 노력을 통해 스터드 내구성을 높였었는데, 그것도 꽤나 지난 이야기고

근래들어 스터드 부러짐 현상이 거의 사라지면서 아디다스는 FG와 AG스터드를 한 묶음으로

출시하는 등 스터드 내구성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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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형 스터드가 체중이 실리는 뒷 부분에 있는 것이 사실 조금 찜찜하긴 합니다만,

꽤나 실착해 본 결과 아직까지 큰 무리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허나 개인적으로 나이키사의 FG스터드 특히, 베이퍼에 사용되던 스터드이기에

체중이 많이 나가신다거나 급격한 턴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뒷 부분 스터드만큼은

파텍스 본드로 보강하시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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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솔의 경우에는 정확한 소재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전작의 TPU 소재 아웃솔에 더욱 안정성을 강화시킨

HYPER STABILITY 아웃솔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엄청난 안정성을 자랑하는 아웃솔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겠는데, 착화해보면

티엠포 시리즈다운 안정감을 자랑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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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른 기능들보다도 '착화감'에 초점이 맞춰진 시리즈답게 강력한 착화감을 위한

노력이 아웃솔에서도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착화감이 좋은 천연 가죽 어퍼와 아웃솔 그리고 인솔이 티엠포의 매력인데,

그 중 아웃솔은 일단 합격점을 받고 넘어갈만한 훌륭한 아웃솔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어퍼 및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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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엄 캥거루 가죽으로 만들어진 어퍼는 '착화감'에서는 두 말할 필요없는 최상위 포지션에 위치한

어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천연 소재 어퍼의 경우 착화에 따라 가죽이 늘어나

나중에는 발이 축구화 안에서 노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에 플라이와이어

케이블을 설치하여 천연 소재 어퍼의 편안함과 발을 잡아주는 착화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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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텅 부분인데, 텅이 없어지진 않고 소재 자체가

플라이니트 소재로 변경되면서 발등 부분의 불편함이 사라지고, 오히려 쫄깃한 편안함만이 남았습니다.

타 시리즈에서만 사용되던 플라이니트가 티엠포로 건너 온것은 굉장히 반가운 소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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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자세히 살펴보면, 볼록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발등 부위의 터치감과 킥감을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발등에 얹히는 느낌이 좀 더 쫄깃했다고 해야하나요? 굉장히 훌륭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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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니트의 단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보시다시피 니트 풀림이 발생해서 조금 지저분해 보일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 무게 및 사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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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혁신적인 무게 변화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워낙 착화감에 초점이 맞춰진 사일로이다보니 경량성은 크게 기대하지않았었는데, 축구화를 딱 받는 순간

느껴지는 가벼움에 놀라 무게를 확인해보니 209g으로 경량화 수준의 무게였습니다.

​스터드가 얇아지고, 아웃솔 무게가 감소하고, 거기에 니트 소재를 사용하면서 생긴 효과가 아닐까싶은데,

티엠포 레전드5에서 245g, 6에서 270g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경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이즈는 흔히 말하는 정사이즈입니다.

실측 발사이즈 길이 '270mm/ 발 볼 110mm'에 280mm를 착화했습니다.

티엠포 시리즈의 경우, 프록시모를 포함해서 전부 280mm를 착화합니다.​

 

 

[ 인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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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에는 나이키그립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발 밀림 현상을 최소화시켰습니다.

나이키 시리즈 중 유일하게 포론인솔을 기본 인솔로 사용하는 티엠포 시리즈의 최상급 축구화답게

인솔 자체에 조금 더 기능을 부가한 것은 아주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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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인솔입니다. ​가끔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이 인솔만 따로 판매하는 판매자들도

간혹 보일만큼 포론인솔에 대한 평가는 인솔계의 최상급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축구화에 대해 접할 때에도 인솔은 포론과 아식스의 스페바 인솔이 손에 꼽는

인솔로 알려져있었고, 지금도 포론인솔 자체는 굉장한 쿠션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쉽게 프록시모 계열에는 포론인솔이 사용되지않았으나 기본 축구화에서는

다시 한번 포론인솔을 만나볼 수 있으니

티엠포 레전드 구매시 알아두면 좋을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부가적인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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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감에 초점이 맞춰진 축구화답게 발 뒷 쪽에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쿠션이 설계되어있습니다.

쿠션이 볼록 볼록 튀어나온게 뒷 꿈치를 전체적으로 감싸주며 신어보면 뒷 쪽 부분이 굉장히

편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착화하고 뛰었을 때 꽤나 큰 배려심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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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 레전드7 엘리트에서도 ACC(All Conditions Control)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기능 자체는 어떤 날씨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어퍼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능인데,​

사실 크게 체감할만한 기능은 아니지만, 같은 사일로에서 최상급 축구화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정도의 기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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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의 높이가 전작들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스터드 모양 변화에 따른 변화일 수도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증가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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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를 구매하면 안쪽에는 축구화 주머니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간혹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참고삼아 찍어보았습니다.​

​'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

​여전히 티엠포사일로는 그 느낌을 잃지않고, 그 느낌을 잘 살리면서 발전해가는 느낌입니다.

처음 최상급 축구화를 사면서 블로그를 시작했던게 티엠포 레전드5였는데, 벌써 티엠포 레전드7을 리뷰하고 있으니 시간이 꽤 흐른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 사이에 티엠포 레전드가

꽤 많은 발전을 한 것 깉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번에 경량성까지 갖추면서 개인적으론 어떤 포지션이던 ​사용하기 가장 무난하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이상으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